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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노르웨이 3대 트레킹 도장깨기

1-1. 노르웨이 여행 준비 :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 3대 트레킹 코스

by 이냐니뇨 2017. 5. 25.

왠지 올해의 휴가는 마냥 관광지를 보러 다니는 것 보다는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서른을 눈앞에 두고 있으려니 왠지 도전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여행지를 고르다 발견한 곳이 노르웨이.

생소한 곳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사진으로 본 노르웨이의 풍경은 대자연 그 자체였고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노르웨이는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품고 있다.

사람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여유롭게 생활을 누리고 있어 심지어는 식당에서 웨이터에게 먼저 손짓해서 부르는 것도 큰 실례가 된다고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라고도 하고, 또 어마어마한 물가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빅맥세트가 2만원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어쨌거나 내가 이번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그 무엇보다 트레킹 코스였다.

웬만한 산은 산 축에도 끼지 않는다는 노르웨이의 트레킹 코스는 이름만 트레킹이지 꽤나 험난한 등산 코스이다.

그리고 이 코스를 정복하면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은 웅장한 피오르드라고 한다.

 

풍경에 반한 노르웨이인 만큼 이번 나의 여행 목표는 3대 트레킹 코스 정복, 그리고 4대 피오르드 방문이 되었다. 

 

사실 하당에르 피오르드는 일정 상 제대로 볼 수는 없고. 트롤퉁가가 하당에르 끝자락에 있다고 하여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리하여 3대 트레킹 코스는 두 발로 정복하고, 4대 피오르드는 트레킹과 페리, 기차로 다양하게 보고 올 계획이다.

 

 

빙하코스는 이번 나의 여행 일정에서 제외했는데 꽤나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노르웨이에 여름에 가는데다 몇 년 전 뉴질랜드에서 한 번 빙하에 올라보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노르웨이의 주요 포인트.

 

 

 

4대 피오르드로는 송네 피오르드(Sogne Fjord), 하당에르 피오요르드(Hardanger Fjord), 게이랑에르 피오르드(Geiranger Fjord), 뤼세 피오르드(Lyse Fjord)가 있다.

 

또 3대 트레킹 코스로는 스타방에르(Stavanger)에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쉐락볼튼(Kjeragbolten), 오따(Odda) 근처에 트롤퉁가(Trolltunga)가 있다. 이중 트롤퉁가는 왕복 22km, 약 10시간 여에 달하는 긴 코스이다.

 

4대 빙하라고 지칭한 폴게포나(Folgefonna), 요스테달 빙하(Jostedalsbreen), 에우스트포나(Austfonna), 스바티센(Svartisen) 등은 노르웨이 관광청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큰 빙하들이다. 에우스트 포나에는 유명한 스키 리조트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요스테달 빙하에 속하는 브릭스달 빙하(Briksdalbreen)와 뉘가드 빙하(Nigargsbreen) 코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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