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12 [제주도 생일 여행] 1.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 제주도로 퇴근하기 하나둘 친구들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생일을 챙기기가 쉽지 않아 졌다. 특히나 내 생일이 평일일 땐 당일에 만나는 건 쉽지 않다. 1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은 내 생일인데, 방구석에서 혼자 미역국 끓여 먹으면서 보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특별하고 기분 좋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항공권을 끊었다. 그리고 생일날. 내가 다니는 회사는 생일 선물로 당일에 조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조퇴하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 바리바리 짐을 싸서 가는 출근길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막상 캐리어를 바로 들고 퇴근하니 마음이 얼마나 홀가분하고 들뜨던지. 날씨조차 완벽했다. 민소매에 남방, 면바지를 입고 출근했던 오늘. 셔츠 단추를 꼭꼭 잠그고 바지에 넣어 입고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지하철을 타자마자 남방을 .. 2024. 6. 22. [제주도 생일 여행] 빌리카(Billycar) 이용 후기 ** 추가 : 24년 5월에 이용하고 작성한 후기로, 현재는 프로모션이 끝났다고 합니다. 이용료 할인도 끝났고 전기 충전도 유료라고 하네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처음 해본 게 많다. 우선 제주도 여행을 혼자 하는 것도 처음이었고, 하나로마트 장본 것도 처음이었고. 빌리카도 빌려봤다. 빌리카는 SK 렌터카에서 만든 또 다른 브랜드인데 전기차만 취급하는 것 같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인지 프로모션이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빌릴 수 있다. 💸 차량 대여료나는 4박 5일, 정확히는 3일 19시간 30분 동안 22년식 볼트 EV(소형 SUV) 차량을 대여했다. 당연히 제주도니까 완전자차 보험으로. 대여료는 보험료를 포함해서 15만 원이 조금 안 됐다. 주말을 끼고 빌렸는.. 2024. 6. 11. [제주도 생일 여행] 제주도에 가면 하나로마트에 가보세요 얼마 전 생일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기억이었다. 제주도에 혼자 간 것도 처음이었고 주요 관광지에 가지 않고 이렇게 내 맘대로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제주도 여행 후기를 차근차근 풀 생각이지만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그 무엇보다 제주도 하나로마트라 하루 빨리 후기를 올리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냅다 하나로마트 이야기를 풀고 시작하련다. 제주도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체인점 보다는 하나로마트가 알찬 것 같았다. 평소에 장을 볼 때도 질 좋은 제철 식재료를 사고 싶어질 땐(특히 나물이나 과일) 하나로마트를 애용하는데, 아마 제주도에서는 거기에서만 먹어보고 싶은 신선식품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지역색이 뚜렷한 물.. 2024. 6. 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