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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2

[문경 1박 2일 여행] 1-2. 저녁 먹고 숙소로,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문경새재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제 3관문까지는 보지 못하고 제 2관문과 제 3관문 사이의 옛과거길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렇게 트레킹을 마치고 나니 슬슬 발바닥도 아픈 것 같고 배도 고파졌다.   주말이라 걱정했지만 5시 반쯤 가니 자리가 많이 있었던 새재할머니집으로 가서 고추장삼겹살정식 2인분과 더덕구이 단품을 시켜 먹었다. 쌀밥이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몇 끼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어댔다. 지금은 물가가 비싸서 상추 리필이 안된다고 써있는데, 상추도 꽤 넉넉하게 주셨고 다른 밑반찬도 너무 맛있어서 밥 한공기를 순식간에 비웠다. 더덕구이는 미리 만들어 놓은 걸 데워 주시는지 좀 차가웠다. 그러거나 말거나 맛있게 먹기는 했다.  산 아래라 그런지 밥을 먹고 나오니 날이 급격하게 추워졌다.. 2022. 10. 10.
[문경 1박 2일 여행] 1-1. 달인 고기튀김이 있는 떡볶이집과 날씨가 다 한 문경새재 9월 말에 문경에 다녀왔다.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차를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교통편을 찾아 보니 그렇게 가기 편한 곳은 아니었다. 기차는 여러 번 환승해야 하니 정말 힘들고, 시외버스를 타고 가길 추천한다. 문경새재만 가려면 문경 터미널, 다른 곳들을 갈 때는 점촌 터미널로 가면 좋다. 다만 시외버스도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을 제외하고는 시간대가 많지 않으니 사전에 꼭 체크하고 갈 것.  여행을 가면 맛있는 걸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기로 했다. 점촌역에서 차를 빌리기로 했기 때문에 점촌 터미널 근처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가기로 했다...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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