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 2-1. 여행 첫날 : 여행의 서막, 그리고 영국항공 탑승 후기 드디어 여행을 떠나는 아침이 밝았다.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 준비에 꽤나 공을 많이 들였는데, 그 준비라는 것이 일정을 짜는 것이 아니라 트래킹을 위한 체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두어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동네 산에도 올라보고 조깅도 하며 노르웨이를 준비했다. 사실 나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조금이라도 기억에 더 남을만한 여행을 만들고 싶어 관련 서적도 읽고 엑셀에 정리해가며 일정을 짜는 편이다. 반면 운동은 평소에 게을리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런 준비는 체력 준비에 밀려 소홀하게 되었다. 평소에 비해 그 도시 풍경에 흠뻑 빠져있지 못했기 때문인지 여행을 한 주 앞두고도 그다지 실감을 하지 못했다. 여행을 비로소 실감한 순간은 비행기가 이륙한 그 순간. 하늘 아래로 멀어져 가는 인천 땅을 바.. 2017. 7.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