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1 3-1.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오슬로 돌아보기 오슬로에서의 첫 날이 밝았다. 쾌적한 방에서 잘 자고 일어났지만, 아직도 유심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밖은 흐렸다. 와이파이가 되는 숙소에서 이것 저것 알아보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았고, 유심을 구입한 회사에도 문의를 넣어보았지만 모르겠다는 말 뿐이었다. 한참을 씨름해도 해결이 되지 않기에 어차피 여행 일정 중에는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다 어제 지도도 얻었으니, 더이상 유심에 연연하지 않기로 하고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사실 오슬로에서는 크게 기대하는 바가 없었다. 여행을 다니다 보니 수도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그 나라의 진짜 매력은 다른데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슬로의 살인적인 물가에 대해 익히 듣고 온 터라 딱히 맛집.. 2017. 7.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