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1 3-2. 오슬로에서 미술 교과서를 들여다 보다 재충전을 마친 후, 기대했던 뭉크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오슬로 국립 미술관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미술관은 보수 공사 중이라 외관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는데,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와 같이 큰 규모의 미술관을 기대했던 내게는 조금 실망스럽게 수수한 곳이었다. 그 때문인지 주말임에도 많이 붐비지 않아 금방 표를 사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국립미술관 입장료 : 성인요금 100크로네, 학생요금 50크로네 / 오디오 가이드 별도)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었고 시간 순서로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실내는 북유럽답게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 방의 입구마다 숫자가 적혀 있어 차례대로 둘러볼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다. 재미있게 둘러 보았지만, 뭉크의 작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유명한 어.. 2017. 8.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