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원1 7-1. 몽골 관광객의 하루 : 에르덴 조 사원과 전통 옷 체험 아침 식사는 몽골의 아이스티가 맞아주었다. 아침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시원한 아이스티라니. 어느덧 아침에 마시는 시원한 음료가 어색해진 몽골 적응자. 역시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고 아침에 먹기 부담도 없었다. 병뚜껑에 감성 문구가 (몽골어가 아닌 영어로) 쓰여 있어서 괜히 추억이 방울방울 샘솟는 아침. "네가 없으면 똑같지 않다"니. 병뚜껑에 쓰기엔 너무 감성적이다 싶었긴 하지만. 일정 중 처음으로 관광지에 가는 날이었다. 우리가 갈 곳은 에르덴 조 사원.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이 사원이 있는 도시인 오보르항가이(Övörkhangai)가 몽골 제국의 옛 수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몽골의 국가 종교를 티베트 불교로 지정하게 되면서 수도에 큰 불교 사원을 만들었다. 티베트 불교라는.. 2023. 9.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